사정상 혼자 점심을 못챙겨서 일정중에 혼자 나와서 주뱐에 식당을 찾고 있던중 발견한 식당입니다.
중국어 실력은 초보이지만, 가게사장님이 쌀국수라고 하는것을 알아듣고는 여기로 정했어요
메뉴는 모두 쌀국수라고 하네요. 저는 중간에서 단품메뉴 19원짜리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히 아무거나 주문했습니다
메뉴 사진입니다. 19위안이 가장 비싼듯하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젓가락으로 면을 집고 입으러 가져가는순간 심한 냄새가 났어요 . 조금 과장되게는 화장실 냄새입니다
도저히 참을수 없지만 숨을참고 먹는중 사장님이 와서 맛있냐고 물어보네요.
아마 외국인이라 확인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약간 걱정된듯합니다. 오늘 처음 먹어보는거라 주문시 말했거든요. 솔직히 면발은 맛있지만 냄새가 조금 난다 라고 했더니
이 쌀국수는 원래 그렇답니다.
솔직히 이 대답이 위안이 좀 되었네요. 상한것이 아닌가 걱정했으니까요
면발만 다먹고 사장님에게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 다 못먹는다고 하고는 나왔습니다.
돌아와 뤄쓰펀(쌀국수이름)을 먹었다고 하니 다들 놀랍니다. 알고보니 이런 고약한 냄새를 즐기며 먹는 마니아적인 느낌이 국수종류인데 외국인이 먹었다고 하니 그럴수밖에요. 우렁이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냄새나서 안만들어 먹는다고 해요.
이 후에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봉지 뤄쓰펀을 사고 돌아왔습니다. 인스턴트는 냄새가 거의 안나요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사람이 없는 식당거리
한국음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민물가재요리 식당앞에 가재들이 보이네요